인공지능(AI)의 진화가 디지털 캔버스를 넘어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되면서, 산업계는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의 완성형인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로봇 공학의 발전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실제 세계의 물리 법칙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특히 휴머노이드(Humanoid)라는 특정 형태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산업적 응용으로 시각을 확장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PMRPA 프레임워크와 퓨처스 레이더(Futures Radar)를 통한 입체적 전략 수립이 정책·전략 담당자들에게 필수적인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 Unsplash의Michael Fousert
Physical AI는 21세기 범용기술의 핵심 축으로서, ‘인지-판단-행동’의 전 과정을 물리적 세계로 연결한다. 과거의 피지컬 컴퓨팅이 사전에 정의된 규칙 기반의 제어에 머물렀다면, Physical AI는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비정형적 환경에 대응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디지털 액션(Digital Action)에서 물리적 액션(Physical Action)으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수반하며, 그 중심에는 물리적 법칙을 내면화한 ‘월드 모델(World Model)‘의 정교화가 자리 잡고 있다.
Physical AI 생태계는 AI 에이전트의 5가지 핵심 요소인 PMRPA(Perception, Memory, Reasoning, Planning, Action) 구조를 통해 체계화된다.

<표 1: Physical AI의 PMRPA 프레임워크 및 전략적 시사점>
요소정의 및 역할전략적 함의 및 제약 요인

이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생태계 전략은 단순히 ‘똑똑한 뇌(Reasoning)‘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뒷받침할 ‘정교한 몸(Action)‘의 원가 구조와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특히 휴머노이드를 넘어 물류, 제조, 의료 등 각 도메인에 특화된 형태로 PMRPA를 재구성하는 ‘버티컬 Physical AI’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해석된다.
Physical AI에 대한 전략적 사고를 위해서는 관련 기술을 탐색하고 언제 성숙할 지 전망하기 위한 Futures Radar의 작성이 필요하다.

Physical AI는 단기적으로는 특정 공정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에이전트 경제(Agent Economy)‘의 물리적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드웨어 원가 절감을 위한 부품 표준화와 PMRPA 통합 플랫폼을 선점하는 기업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이 일상화되면서 물리적 노동의 가치와 정의가 재정립될 것으로 보인다.
Physical AI는 산업현장, 전쟁수행방식, 길거리, 사무실 및 집안에서 이미 혹은 점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제언한다.
• Physical Computing을 확장하는 Physical AI 응용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 기존 산업 로봇을 Physical AI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 해야 한다.
• PMRPA 프레임 기반 생태계 전략 수립하여, 한국사회의 장점과 약점을 진단하고 기정학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 Physical AI 가 충분히 성숙하는 데는 몇가지 고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 낙관적 접근은 경계해야 한다.
• Futures Radar를 주기적으로 작성하여 장기적인 정책이나 전략 의제를 마련하고 조정해야 한다.
[첨부파일 : Physical AI에 대한 이해와 미래 전망 v1.3_compressed.pdf (Physical AI 미래전망)](https://www.futures.re.kr/news/download.php?subUploadDir=202602/&savefilename=124_1.pdf&filename=Physical AI에 대한 이해와 미래 전망 v1.3_compressed.pdf&idx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