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이슈 리포트 on 퓨처스 Futures</title><link>/ko/reports/%EC%9D%B4%EC%8A%88-%EB%A6%AC%ED%8F%AC%ED%8A%B8/</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이슈 리포트 on 퓨처스 Futures</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Mon, 27 Jul 2026 16:38:23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ko/reports/%EC%9D%B4%EC%8A%88-%EB%A6%AC%ED%8F%AC%ED%8A%B8/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민주주의는 위기일까?</title><link>/ko/articles/cm-363/</link><pubDate>Mon, 27 Jul 2026 16:38:23 +0900</pubDate><guid>/ko/articles/cm-363/</guid><description>&lt;p&gt;민주주의는 오랫동안 당연한 방향으로 여겨졌다. 냉전이 끝난 뒤 선거로 뽑힌 정부는 계속 늘었고, 권위주의는 낡은 체제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이 흐름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선거는 열리지만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나라가 늘고, 권력을 견제하는 장치는 하나씩 힘을 잃는다. 이것이 일시적인 흔들림인지, 아니면 방향 자체가 바뀌는 신호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여러 국제기구가 내놓은 수치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된다.&lt;/p&gt;
&lt;p&gt;브이뎀(V-Dem)은 2025년 말 기준으로 세계에 전제정(autocracy), 곧 권력 견제와 시민 자유가 약한 체제가 92개, 민주정이 87개 있다고 집계했다. 세계 인구의 74%가 전제정 아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프리덤하우스는 세계의 자유가 2025년까지 20년 연속 후퇴했다고 밝혔다. ‘자유로운’ 나라에 사는 인구는 21% 남짓에 불과하다. 국제민주선거지원기구(International IDEA)의 분석도 다르지 않다. 2020~2024년 선거 가운데 약 20%는 패자가 결과를 부정했고, 또 다른 20%는 선거를 둘러싼 법정 다툼으로 이어졌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의 세계 민주주의 지수(World Democracy Index)는 2014년 5.5 점 중반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2024년 5.17에0서 2025년 5.19로 소폭 반등했다. 이 지수는 10점 만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민주주의에 가깝다는 뜻이다. 다만 지수마다 민주주의를 가르는 문턱과 가중치가 다르다. 따라서 숫자는 확정된 판결이 아니라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로 읽어야 한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도입의 숨은 병목, '지저분한 데이터'가 부채로 변할 때</title><link>/ko/articles/cm-364/</link><pubDate>Mon, 27 Jul 2026 16:38:17 +0900</pubDate><guid>/ko/articles/cm-364/</guid><description>&lt;p&gt;사무실 컴퓨터 구석에는 수년 동안 열어보지 않은 파일이 수두룩하다. 오래된 이메일, 형식조차 제각각인 고객 상담 기록, 누군가 작성하다 그만둔 회의록, 출처를 알 수 없는 데이터 유출 흔적까지 쌓여 있다. 데이터는 분명 존재하지만 어디에 어떤 형태로 박혀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를 &amp;lsquo;다크 데이터(Dark Data)&amp;lsquo;라 부른다. 어둠 속에 방치되어 가치를 잃은 데이터라는 뜻이다.&lt;/p&gt;
&lt;p&gt;최근 엔터프라이즈 AI를 도입하려는 현장에서 이 다크 데이터가 커다란 걸림돌로 떠올랐다. 그동안 기업들은 거대언어모델의 성능만 높이면 지저분한 문서도 알아서 척척 분석해 줄 것이라 기대했다. 성능 좋은 인공지능이 서류 창고의 먼지를 알아서 털어줄 것이라 믿은 셈이다. 현실은 달랐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문맥이 꼬인 데이터를 먹은 인공지능은 엉뚱한 답을 뱉어내거나 법적 리스크를 키웠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유로, 돈의 길을 누가 지배할까</title><link>/ko/articles/cm-339/</link><pubDate>Tue, 14 Jul 2026 11:11:33 +0900</pubDate><guid>/ko/articles/cm-339/</guid><description>&lt;p&gt;최근 &amp;lsquo;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amp;lsquo;의 디지털 유로 추진 및 영국의 &amp;lsquo;스테이블코인(Stablecoin)&amp;rsquo; 규제안 발표에서 확인되듯, 글로벌 금융 시스템은 전통적 법정화폐에서 디지털 기반 화폐 체계로 전환하는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amp;lsquo;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amp;lsquo;와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결제 편의성 향상을 넘어, 통화 통제권 및 금융 인프라 주도권을 둘러싼 국가와 기업 간 경쟁을 촉발하고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디지털 화폐의 부상 배경과 그것이 유발할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분석하고, 향후 전개될 긍정적 및 부정적 미래 시나리오를 조망함으로써 제도적 분기점과 핵심 관찰 지점을 제시한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합성생물학과 AI의 만남이 초래한 거버넌스 필요성</title><link>/ko/articles/cm-338/</link><pubDate>Tue, 14 Jul 2026 11:11:05 +0900</pubDate><guid>/ko/articles/cm-338/</guid><description>&lt;p&gt;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6년 5월 21일 『합성생물학에서의 책임 있는 혁신을 위한 전망적 거버넌스(Anticipatory governance for responsible innovation in synthetic biology)』 보고서를 내고, 회원국과 파트너 국가가 합성생물학 정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살폈다. 이 보고서는 가치 기준, 전략적 지능, 이해관계자 참여, 민첩한 규제, 국제 협력을 주요 축으로 제시한다. OECD의 2025년 보고서 『합성생물학, 인공지능 및 자동화(Synthetic biology, AI and automation)』는 합성생물학이 거대언어모델과 로보틱스와 결합하고 있으며, 생물안보·생물안전·데이터 공급망·인간 감독 등의 쟁점을 낳는다고 정리했다. 참고로 합성생물학은 DNA·유전자·세포 등을 설계·조립·재프로그램하여 자연에 존재하지 않거나 크게 변형된 생물학적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학문분과 및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합성생물학을 이용하여 항암 물질을 생산하는 효모를 설계하여 만들어 내거나 반대로 위해성이 큰 병원체 설계에 악용될 위험도 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미세 플라스틱이 뇌를 망친다?:</title><link>/ko/articles/cm-340/</link><pubDate>Tue, 14 Jul 2026 11:09:48 +0900</pubDate><guid>/ko/articles/cm-340/</guid><description>&lt;p&gt;최근 학계의 실증 연구에 따르면, 미세·나노 플라스틱은 단순한 해양 오염이나 폐기물 처리 등 전통적 환경 문제를 넘어 인체 내부로 직접 유입되는 중대한 생활 보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도화된 측정 기술을 통해 생수 및 인체 주요 장기 내 플라스틱 입자 축적이 연이어 규명됨에 따라, 관련 쟁점은 &amp;lsquo;엑스포좀(Exposome)&amp;rsquo; 담론과 결합하며 미약한 신호(Weak Signal) 단계에서 거시적 환경 변화를 주도할 핵심 동인으로 진화하는 중이다.&lt;/p&gt;
&lt;p&gt;2024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NAS)에 실린 연구는 생수 1리터에서 평균 약 24만 개의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존재한다고 추정했다. 그중 다수가 나노 크기라고 보고했다. 2025년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논문은 사망자 조직 분석에서 미세·나노 플라스틱 농도가 뇌에서 간이나 콩팥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가 미세·나노 플라스틱이 치매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힌 것은 아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성장보다 회복력: 네덜란드가 읽은 2040년의 국가 과제</title><link>/ko/articles/cm-336/</link><pubDate>Fri, 10 Jul 2026 10:48:25 +0900</pubDate><guid>/ko/articles/cm-336/</guid><description>&lt;p&gt;네덜란드 정부가 2026년 5월 발간한 『범정부 메가트랜드 탐색 보고서(Rijksbrede Trendverkenning)』는 “이미 시작된 변화를 정부가 어떻게 함께 읽고 대응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 네덜란드 내각 부처와 집행기관이 따로 수행해온 열린예측(Foresight)를 하나의 기준으로 묶었다. 전세계 및 유럽에 영향을 미칠 메가트렌드를 네덜란드의 정책 현실로 번역하기 위한 것이다. 2025년 가을 네덜란드 정부 차원의 전략협의체와 과학자문 네트워크가 논의를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2026년 5월 정부 공식 보고서로 발간됐다.&lt;/p&gt;
&lt;p&gt;보고서의 목적은 분명하다. 인구구조, 노동시장, AI, 지정학, 기후, 사회통합, 민주주의 같은 거대한 변화는 더 이상 한 부처의 관할 안에 머물지 않는다. 고령화는 복지와 재정의 문제인 동시에 주택·의료·노동·이민의 문제이고, AI는 산업경쟁력의 문제인 동시에 교육·일자리·개인정보·민주주의의 문제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런 교차 지점을 늦게 발견하면 정책이 사후적 대응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 보고서는 부처 간 전략적 대화를 위한 “공동 출발점”이자, 장기 의제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순환형 미래전략(Strategic Foresight)의 첫 단계로 설계됐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WEF가 꼽은 ‘2026년 10대 신흥 기술’이 말하는 앞으로 5년의 변화</title><link>/ko/articles/cm-334/</link><pubDate>Fri, 10 Jul 2026 10:47:30 +0900</pubDate><guid>/ko/articles/cm-334/</guid><description>&lt;p&gt;세계경제포럼(WEF) 2026년 6월 발간한 「Top 10 Emerging Technologies of 2026」 보고서를 통해 다음 5년의 변화를 전망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은 이 보고서는 “신흥 기술(Emerging Technology) 목록”을 제시하는 데만 초점을 두지 않는다. 이 보고서는 신규성, 개발 현황, 잠재적 영향, 그리고 정부·산업계·연구기관의 결정이 해당 기술의 사회적 도입 방식을 좌우할 만큼 성숙해졌다는 기준을 근거로 신규 기술 10개를 선정했다.&lt;/p&gt;
&lt;p&gt;WEF는 올해 제시된 신흥기술이 “깊은 불확실성(Deep Uncertainty)”의 시대에 등장했다고 본다. 깊은 불확실성 시대에 공급망은 흔들리고, 에너지·식량·보건·디지털 안보 시스템은 더욱 취약해졌으며, 각국은 효율성만큼이나 회복탄력성을 중시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기술은 더 이상 성장의 장식품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는 도구가 된다. 보고서는 기술적 열린예측(technological foresight)의 목적을 “단기적 과대광고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기회를 붙잡으면서 장기적 함의를 미리 따져보는 것”으로 규정한다. 기술을 성장과 번영, 웰빙이라는 ‘바람직한 미래’의 렌즈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폭염이 인프라 설계 문제가 되었다</title><link>/ko/articles/cm-307/</link><pubDate>Tue, 30 Jun 2026 09:01:01 +0900</pubDate><guid>/ko/articles/cm-307/</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307/307_574_330.png" alt=""&gt;&lt;/p&gt;
&lt;p&gt;지난 6월 런던에서 기후적응을 논의하는 패널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주제는 폭염이었다. 그런데 행사가 취소됐다. 이유는 폭염이었다. 기후 적응이 회의 의제에 그치지 않고, 회의가 운영되는 조건이 됐다. 이번 유럽 폭염이 보이는 신호는 단지 더위가 심해졌다는 데 있지 않으며, 그 더위를 해석하는 언어가 달라졌다는 데까지 이어졌다.&lt;/p&gt;
&lt;p&gt;세계기상기구(WMO)는 2026년 6월 말 유럽 폭염이 건강, 생태계, 농업, 인프라, 노동생산성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월드 웨더 어트리뷰션(World Weather Attribution, WWA)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번 폭염은 인위적 기후변화에 해당하며 예년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럽 도시의 45%에서 실내 습구흑구온도지수(Wet-Bulb Globe Temperature, WBGT) 기준이 깨졌다고 보고했다. 습구흑구온도지수는 온도와 습도, 복사열을 함께 따지는 지표로,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열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지표다. 그냥 &amp;ldquo;몇 도였다&amp;quot;가 아니라, &amp;ldquo;그 온도에서 사람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가&amp;quot;를 묻는 기준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이머징 이슈 리포트: 인공지능이 신입사원을 대체하면 다음 팀장을 누가 키우나</title><link>/ko/articles/cm-306/</link><pubDate>Wed, 24 Jun 2026 10:05:46 +0900</pubDate><guid>/ko/articles/cm-306/</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306/306_573_4357.png" alt=""&gt;&lt;/p&gt;
&lt;p&gt;퇴근 무렵, 신입 직원 모니터에 인공지능이 만든 서울 동대문구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한 마케팅 계획 초안이 여러 개 떠 있다. 처음에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면 일이 빨라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틀린 논거와 주장을 확인하고, 애매한 문장을 고치고, 왜 그런 답이 나왔는지 설명하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상사는 생산성이 올랐다고 말하나, 신입 직원은 업무의 변방으로 밀려났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핵심 업무는 인공지능이 하고, 신입 직원은 출처를 확인하고 주장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의 보조적 일을 담당했기 때문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이머징 이슈 리포트: 배달앱이 일감을 정하는 시대, 노동규칙이 바뀐다.</title><link>/ko/articles/cm-305/</link><pubDate>Wed, 24 Jun 2026 10:05:12 +0900</pubDate><guid>/ko/articles/cm-305/</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305/305_572_3650.png" alt=""&gt;&lt;/p&gt;
&lt;p&gt;배달앱을 켜면 주문이 뜬다. 노동자는 그 주문이 왜 자신에게 왔는지 알기 어렵다. 어느 날은 일감이 몰리고, 어느 날은 조용하다. 평점이 내려가거나 계정이 멈추면 수입도 멈춘다. 이때 노동자가 마주하는 상대는 사무실 안의 관리자라기보다 앱 화면 뒤의 계산 방식이다. 편리한 서비스의 뒷면에서 일터의 규칙이 조용히 바뀌고 있다.&lt;/p&gt;
&lt;p&gt;이 글에서 다룰 이머징 이슈는 ‘알고리즘 관리의 국제노동규범화’다. 이머징 이슈는 아직 작지만 앞으로 커질 수 있는 사회 변화의 조짐을 뜻한다. 약신호(Weak Signal)는 많은 사람이 지나치지만 미래 변화를 알려줄 수 있는 작은 단서다. 이번 신호는 국제노동기구(ILO)가 2026년 6월 12일 플랫폼경제의 양질의 일에 관한 협약을 채택한 사건에서 포착했다. 로이터는 이 협약이 찬성 406표, 반대 8표, 기권 36표로 통과됐고, 알고리즘 관리 규칙도 다뤘다고 보도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6월 둘째 주 이머징 이슈 리포트</title><link>/ko/articles/cm-275/</link><pubDate>Mon, 15 Jun 2026 10:50:12 +0900</pubDate><guid>/ko/articles/cm-275/</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275/275_508_4921.png" alt=""&gt;&lt;/p&gt;
&lt;h2 id="ai-가격-담합-철퇴"&gt;AI 가격 담합 철퇴&lt;/h2&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 2026년 1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주력 반독점법인 카트라이트법(Cartwright Act)의 개정안(AB 325, SB 763)을 발효했다. 이 법안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시적으로 담합하지 않더라도, 두 곳 이상의 기업이 동일한 제3자의 공통 가격 알고리즘을 써서 시장 가격을 맞추는 행위를 불법적인 암묵적 담합으로 규정한다. 특히 소프트웨어 제공자가 사용자에게 알고리즘 권장 가격을 직간접적으로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캘리포니아주 반독점 수석 법무차관 폴라 블리자드(Paula Blizzard)는 알고리즘이 경쟁사의 비공개 내부 데이터는 물론 웹 스크래핑으로 수집한 공개 데이터를 학습해 가격을 조정한 경우에도 담합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위반 시 기업에 부과하는 형사 벌금 한도는 600만 달러로 올라간다. 원고의 소송 제기 요건도 대폭 완화해 소비자와 주정부의 징벌적 소송을 장려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6월 첫째주 이머징 이슈 리포트</title><link>/ko/articles/cm-257/</link><pubDate>Wed, 03 Jun 2026 18:16:21 +0900</pubDate><guid>/ko/articles/cm-257/</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257/257_472_4646.png" alt=""&gt;&lt;/p&gt;
&lt;h2 id="국가-주도의-4일제-근로시간-단축-대규모-실험"&gt;국가 주도의 4일제 근로시간 단축 대규모 실험&lt;/h2&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 폴란드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노동부가 주관하는 4일제·근로시간 단축 파일럿을 시행하고 있다. 약 90개 기업과 기관, 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참여하며, 임금 삭감 없이 근무일이나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식을 시험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노동기금 약 5천만 즈워티(한화로 약 200억원)가 투입되며, 2027년 5월에는 제도화 가능성을 판단할 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전에도 스페인, 일본, 뉴질랜드 등에서 4일제 실험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중앙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고, 전국 단위로 설계·평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4일제는 더 이상 일부 기업의 복지 실험에 머물지 않고, 국가가 검토하는 노동정책의 한 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정신건강, 육아 부담, 인구위기, 생산성, 자동화를 함께 다루는 새로운 노동정책 실험으로 볼 수 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5월 4주차 이머징 이슈 분석</title><link>/ko/articles/cm-245/</link><pubDate>Wed, 27 May 2026 20:32:15 +0900</pubDate><guid>/ko/articles/cm-245/</guid><description>&lt;h2 id="인구대국에서도-조기-출산장려-담론-점화"&gt;인구대국에서도 조기 출산장려 담론 점화&lt;/h2&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이번 주 인도에서는 아직 총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출산장려 담론이 조기 점화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Reuters에 따르면 인도의 합계출산율은 2019–2021년 2.0으로 하락했고, 안드라프라데시는 셋째·넷째 자녀에 현금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그러나 UNFPA India는 인도의 “real fertility crisis”는 숫자 그 자체가 아니라 재생산 선택권의 제약이라고 반박했다. 이는 인구감소가 본격화되기 전에 정치권이 고령화·정체성 불안을 앞세워 출산장려 프레임을 선점하는 약신호로 읽힌다.&lt;/p&gt;
&lt;p&gt;&lt;strong&gt;왜 지금 나타났는가&lt;/strong&gt;**:**실제 인구정점보다 정책 담론이 더 앞서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Reuters는 인도 인구가 향후 수십 년 더 증가할 것이지만 정치권과 종교·정체성 세력이 이미 더 큰 가족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UNFPA는 오히려 경제 불안, 보육, 노동시장, 여성의 자율성이 핵심 변수라고 본다. 정책 담론과 인구현실의 시간차가 커지는 장면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5월 3주차 이머징 이슈 분석</title><link>/ko/articles/cm-235/</link><pubDate>Wed, 20 May 2026 07:30:31 +0900</pubDate><guid>/ko/articles/cm-235/</guid><description>&lt;h2 id="엘니뇨와-산불화재가-고온식량-부족으로-이어질-위험"&gt;엘니뇨와 산불/화재가 고온·식량 부족으로 이어질 위험&lt;/h2&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2026&lt;del&gt;2027년 동시다발적인 엘리뇨와 고온으로 산불/화재가 빈발하고 식량이 부족할 위험이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6년 중반 엘니뇨 발달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고, 같은 기간 Reuters는 올해 1&lt;/del&gt;4월 글로벌 화재 면적이 관측 이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보조근거로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와 WMO 공동 보고서는 극심한 더위가 농작물·가축·수산업과 농업노동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 사건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산불/화재와 해수면 온도·대기 패턴이 겹치며 누적적인 충격과 이로 인한 다중적 파급 결과가 일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5월 2주차 이머징 이슈 분석</title><link>/ko/articles/cm-222/</link><pubDate>Wed, 13 May 2026 11:48:04 +0900</pubDate><guid>/ko/articles/cm-222/</guid><description>&lt;p&gt;&lt;strong&gt;1. 브레튼우즈체제&lt;/strong&gt;**(Bretton Woods Institutions)&lt;strong&gt;&lt;strong&gt;의&lt;/strong&gt;&lt;/strong&gt;정당성&lt;strong&gt;&lt;strong&gt;파열과&lt;/strong&gt;&lt;/strong&gt;글로벌&lt;strong&gt;&lt;strong&gt;사우스&lt;/strong&gt;&lt;/strong&gt;(Global South)&lt;strong&gt;&lt;strong&gt;의&lt;/strong&gt;&lt;/strong&gt;이탈**&lt;/p&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으로 대변되는 브레튼우즈 기구(BWIs)의 정당성 파열(Rupture in legitimacy, 체제나 기구가 지닌 합법성과 권위가 근본적으로 무너지는 현상)이 2026년을 기점으로 임계점을 돌파하며 체제 붕괴의 약신호를 발신함.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는 국제통화기금이 최대 주주인 미국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침묵한다고 규탄하며, 브레튼우즈 체제가 글로벌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상실했음을 지적함.&lt;/p&gt;
&lt;p&gt;&lt;strong&gt;왜 지금 나타났는가&lt;/strong&gt;: 1980년대부터 이어진 워싱턴 컨센서스(Washington Consensus,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 기반의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복합 위기(Polycrisis, 다양한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환경에서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기 때문임. 특히 제16차 및 제17차 투표권 재분배 쿼터 개혁안이 지연되고, 세계은행 총재가 다자주의를 저버리고 미국 주도의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에 참여하면서 체제 불신이 가속화됨.&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5월 1주차 이머징 이슈 분석</title><link>/ko/articles/cm-213/</link><pubDate>Wed, 06 May 2026 22:07:37 +0900</pubDate><guid>/ko/articles/cm-213/</guid><description>&lt;h2 id="에이전트-간-자율-상거래agent-to-agent-economy의-부상"&gt;에이전트 간 자율 상거래(Agent-to-Agent Economy)의 부상&lt;/h2&gt;
&lt;h2 id="기술-종속에-대항하는-플랫폼-협동조합platform-cooperative-등장"&gt;기술 종속에 대항하는 &amp;lsquo;플랫폼 협동조합(Platform Cooperative)&amp;rsquo; 등장&lt;/h2&gt;
&lt;h2 id="고등교육의-인지부하-전가cognitive-offloading과-평가-패러다임-전환"&gt;고등교육의 &amp;lsquo;인지부하 전가(Cognitive Offloading)&amp;lsquo;과 평가 패러다임 전환&lt;/h2&gt;
&lt;h2 id="1-에이전트-간-자율-상거래agent-to-agent-economy의-부상"&gt;1. 에이전트 간 자율 상거래(Agent-to-Agent Economy)의 부상&lt;/h2&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 &amp;lsquo;인공지능(AI)&amp;lsquo;이 사용자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다른 &amp;lsquo;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amp;lsquo;와 협상 및 거래를 체결하는 생태계가 기업 워크플로우와 소매업에 진입&lt;/p&gt;
&lt;p&gt;&lt;strong&gt;왜 지금 나타났는가&lt;/strong&gt;: &amp;lsquo;대형 언어 모델(LLM)&amp;lsquo;이 단순 텍스트 생성을 넘어 행동을 수행하는 &amp;lsquo;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amp;lsquo;으로 진화하면서, 의도 기반의 지시 수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임. &amp;lsquo;지능의 풍요(Abundance of Intelligence)&amp;lsquo;가 실질적인 경제 주체로 전환되는 임계점&lt;/p&gt;</description></item><item><title>2026년 4월 4주차 이머징 이슈 분석</title><link>/ko/articles/cm-205/</link><pubDate>Wed, 29 Apr 2026 15:09:02 +0900</pubDate><guid>/ko/articles/cm-205/</guid><description>&lt;p&gt;열린예측(foresight) 관점에서 2026년 4월 4번째주에 구조적 변화의 이머징 이슈(emerging issue) 3가지를 포착했다. 주류 매체의 단기적 잡음을 배제하고, 향후 거시적 트렌드로 진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술 및 사회적 징후에 집중했다.&lt;/p&gt;
&lt;h2 id="1-폐기물-탄소의-원료화-및-인공지능-기반-생물촉매ai-designed-biocatalyst-도입"&gt;1. 폐기물 탄소의 원료화 및 인공지능 기반 생물촉매(AI-designed biocatalyst) 도입&lt;/h2&gt;
&lt;p&gt;&lt;strong&gt;신호 설명:&lt;/strong&gt; 인공지능이 설계한 생물촉매를 활용해 산업 폐기물인 이산화탄소를 화학산업의 유용 원료로 변환하는 기술의 상용화 지원이 가시화되었다.&lt;/p&gt;
&lt;p&gt;&lt;strong&gt;왜 지금 나타났는가:&lt;/strong&gt; 유럽혁신회의(EIC)가 2026년 4월 말 &amp;lsquo;스텝 스케일업(STEP Scale Up)&amp;rsquo;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스타트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다. 탄소 배출 규제가 임계점에 달하면서, 단순 포집을 넘어 자원화 과정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화학 반응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기술이 시장의 실질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글로벌 미래 신호 리포트로 읽는 이번 달의 세계</title><link>/ko/articles/cm-144/</link><pubDate>Sun, 08 Mar 2026 20:20:52 +0900</pubDate><guid>/ko/articles/cm-144/</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144/144_238_3751.png" alt=""&gt;&lt;/p&gt;
&lt;p&gt;[첨부파일 : Futures. 미래 시그널 리포트. 2026.03.pdf (미래 시그널 리포트. 2026.03)](&lt;a href="https://www.futures.re.kr/news/download.php?subUploadDir=202603/&amp;amp;savefilename=144_2.pdf&amp;amp;filename=Futures"&gt;https://www.futures.re.kr/news/download.php?subUploadDir=202603/&amp;savefilename=144_2.pdf&amp;filename=Futures&lt;/a&gt;. 미래 시그널 리포트. 2026.03.pdf&amp;amp;idxno=2)&lt;/p&gt;
&lt;p&gt;&lt;em&gt;지금 세계는 동시에 여러 개의 &amp;lsquo;큰 파도&amp;rsquo;를 맞고 있다. 인공지능(AI)의 급속한 진화,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 다중 분쟁의 장기화, 기후 전환의 가속. 이 파도들은 제각각이 아니라 서로 맞물리며 더 큰 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글로벌 미래 신호를 탐색하여 지금 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리했다.&lt;/em&gt;&lt;/p&gt;
&lt;h2 id="사회-이주와-양극화-구조적-변화의-전조"&gt;사회: 이주와 양극화, 구조적 변화의 전조&lt;/h2&gt;
&lt;p&gt;경제적 이유와 기후, 원격근무 확산을 배경으로 &amp;lsquo;의도적 이주&amp;rsquo;가 새로운 메가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위기 탈출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으로서의 이주가 중산층에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남유럽,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로의 장기 체류·정착이 늘고 있으며, &amp;lsquo;디지털 노마드 비자&amp;rsquo; 도입 국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lt;/p&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