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standalone="yes"?><rss version="2.0"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channel><title>전략 인사이트 on 퓨처스 Futures</title><link>/ko/reports/%EC%A0%84%EB%9E%B5-%EC%9D%B8%EC%82%AC%EC%9D%B4%ED%8A%B8/</link><description>Recent content in 전략 인사이트 on 퓨처스 Futures</description><generator>Hugo</generator><language>ko-KR</language><lastBuildDate>Tue, 30 Jun 2026 14:24:32 +0900</lastBuildDate><atom:link href="/ko/reports/%EC%A0%84%EB%9E%B5-%EC%9D%B8%EC%82%AC%EC%9D%B4%ED%8A%B8/index.xml"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item><title>버려지는 청정 전기 — 출력제어에서 디지털트윈까지 전기의 새 운영체제 필요</title><link>/ko/articles/cm-319/</link><pubDate>Tue, 30 Jun 2026 14:24:32 +0900</pubDate><guid>/ko/articles/cm-319/</guid><description>&lt;p&gt;&lt;em&gt;제주에서는 바람이 좋은 날 풍력발전기를 멈춘다. 햇빛이 좋은 날 태양광의 출력을 강제로 끊는다. 연료비 한 푼 들지 않는 전기를, 너무 많이 만들어진다는 이유로 버린다. 출력제어(出力制御)다. 제주의 출력제한량은 2017년 1,300MWh에서 2020년 1만 3,416MWh로 3년 만에 열 배가 됐고, 제주에너지공사는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34년에는 발전량의 약 40%를 버리게 되고, 그 한 해의 손실만 5,1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lt;/em&gt;&lt;/p&gt;
&lt;p&gt;깨끗한 에너지를 버리는 이 장면은, 탄소중립을 향해 달려온 지난 몇 년의 가장 정직한 자화상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시대, 대학은 산업화 시대의 운영체제를 벗어날 수 있을까</title><link>/ko/articles/cm-317/</link><pubDate>Tue, 30 Jun 2026 10:42:51 +0900</pubDate><guid>/ko/articles/cm-317/</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317/317_596_4121.png" alt=""&gt;&lt;/p&gt;
&lt;p&gt;대학은 왜 지식이 흔해진 시대에도 여전히 지식의 전달을 자신의 본업으로 여기는가. 지식의 접근 비용은 0에 수렴했지만 대학은 여전히 지식의 적재를 가르치고, 정작 사회가 요구하는 경험은 졸업장 너머에서 누구도 입혀 주지 않는다. 미래 대학의 핵심은 &amp;lsquo;지식을 얼마나 전달하는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경험을 얼마나 쌓게 하는가&amp;rsquo; — 곧 지식과 경험을 함께 빚는, 프로젝트가 운영체제인 기관으로의 이동일 가능성이 크다.&lt;/p&gt;
&lt;h2 id="졸업했는데-경력이-없다"&gt;졸업했는데, 경력이 없다&lt;/h2&gt;
&lt;p&gt;대학을 졸업한 청년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 이유를 물으면 답은 한결같다 — &amp;ldquo;경력이 없어서.&amp;rdquo; 그런데 이 말에는 오래된 모순이 숨어 있다. 경력은 일을 해야 생기는데, 일자리는 경력을 요구한다. 갓 졸업한 사람에게 경력이 있을 리 없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시대, 직업은 산업화 시대의 운영체제를 벗어날 수 있을까</title><link>/ko/articles/cm-301/</link><pubDate>Sun, 21 Jun 2026 16:26:36 +0900</pubDate><guid>/ko/articles/cm-301/</guid><description>&lt;p&gt;&lt;em&gt;한 사람이 회사 하나를 통째로 운영하는 시대가 오면, 우리는 그를 직업인이라 불러야 할까, 기업이라 불러야 할까. AI가 사무실의 일을, 로봇이 현장의 일을 대신하면서, 한때 사람을 모아야만 가능했던 &amp;lsquo;기업&amp;rsquo;이 한 사람 크기로 줄어들고 있다. 직업은 더 이상 평생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라 필요에 응답하는 행위가 되고 — 그 변화는 산업화 시대가 짜둔 직업의 운영체제 전체를 다시 쓰라고 요구한다.&lt;/em&gt;&lt;/p&gt;
&lt;p&gt;&lt;img src="/assets/cm-301/301_566_258.png" alt=""&gt;&lt;/p&gt;
&lt;h2 id="혼자서-회사를-운영하는-사람"&gt;혼자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lt;/h2&gt;
&lt;p&gt;5년 후의 어느 아침을 상상해 보자. 사실은 10년 후일 수도 있고, 어쩌면 이미 시작된 오늘의 한 장면일 수도 있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시대, R&amp;D는 산업화 시대의 운영체제를 벗어날 수 있을까</title><link>/ko/articles/cm-284/</link><pubDate>Tue, 16 Jun 2026 09:53:59 +0900</pubDate><guid>/ko/articles/cm-284/</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284/284_537_4621.png" alt=""&gt;&lt;/p&gt;
&lt;p&gt;&lt;em&gt;PBS는 폐지됐다. 그러나 제도가 사라졌다고 해서, 목표를 위에서 받고 동력을 분배에서 구하던 사고의 기본값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 것인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채 우리 앞에 열린 물음으로 남아 있다. 이 글은 그 자리에 놓을 하나의 가설을 제안한다 — 평판과 미션과 학습이 결과로 쌓여 스스로 동력이 되는 순환을.&lt;/em&gt;&lt;/p&gt;
&lt;h2 id="pbs라는-운영체제"&gt;PBS라는 운영체제&lt;/h2&gt;
&lt;p&gt;PBS 폐지는 하나의 사건처럼 보도되었지만, 사건이 아니라 증상이다. 한 시대의 운영체제가 전제했던 세계가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인 것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시대, 교육은 산업화 시대의 운영체제를 벗어날 수 있을까</title><link>/ko/articles/cm-266/</link><pubDate>Sun, 07 Jun 2026 15:57:20 +0900</pubDate><guid>/ko/articles/cm-266/</guid><description>&lt;p&gt;&lt;em&gt;답이 공짜가 된 시대임에도 교육은 왜 여전히 답을 외우게 하는가? 지식에 접근하는 비용은 이미 0에 수렴했으나 학교는 여전히 지식의 보관을 가르치고, 답하는 지능은 외부화되었지만 질문하는 힘은 좀처럼 길러지지 않는다. 미래 교육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답을 내재화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 곧 &amp;lsquo;생각하는 힘&amp;rsquo;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lt;/em&gt;&lt;/p&gt;
&lt;p&gt;&lt;img src="/assets/cm-266/266_495_560.png" alt=""&gt;&lt;/p&gt;
&lt;h2 id="공부머리와-일머리-그리고-바뀐-미래"&gt;공부머리와 일머리, 그리고 바뀐 미래&lt;/h2&gt;
&lt;p&gt;우리는 오래전부터 두 종류의 머리를 구분해 왔다. 시험을 잘 치르는 능력인 &amp;lsquo;공부머리&amp;rsquo;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 &amp;lsquo;일머리&amp;rsquo;다. 학창 시절 시험을 잘 보던 사람이 사회에 나와서는 의외로 헤매고, 반대로 성적표는 평범했던 사람이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경우는 누구나 한 번쯤 목격한다. 우리는 이것을 그저 개인의 기질 차이로 흘려보내곤 했지만, 이 흔한 어긋남은 사실 한 가지 불편한 진실을 가리키는 신호다. 학교가 길러주는 능력과 세상이 보상하는 능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 말이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시대, 조직은 산업화 시대의 운영체제를 벗어날 수 있을까</title><link>/ko/articles/cm-256/</link><pubDate>Sun, 31 May 2026 23:14:24 +0900</pubDate><guid>/ko/articles/cm-256/</guid><description>&lt;p&gt;&lt;img src="/assets/cm-256/256_468_1148.png" alt=""&gt;&lt;/p&gt;
&lt;p&gt;&lt;a href="https://www.futures.re.kr/news/articleView.html?idxno=232"&gt;이전 글에서 민주주의를 산업화 시대 운영체제(OS)의 관점에서 다루었다면&lt;/a&gt;, 이 글은 같은 시선을 조직으로 옮긴다. AI가 인지 인프라로 작동하는 사회에서, 조직 운영의 어디가 흔들리고 있고 무엇이 다시 설계되어야 하는가를 다룬다.&lt;/p&gt;
&lt;p&gt;산업화 시대의 조직은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고, 역할을 분리하고, 각 부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전체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믿음은 산업사회의 핵심 운영 원리가 되었다. 군대, 기업, 공공조직, 연구개발 체계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조직은 이러한 철학 위에서 발전해 왔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 시대, 민주주의는 산업화 시대의 운영체제를 벗어날 수 있을까</title><link>/ko/articles/cm-232/</link><pubDate>Tue, 19 May 2026 08:58:05 +0900</pubDate><guid>/ko/articles/cm-232/</guid><description>&lt;p&gt;&lt;em&gt;인간의 인지 한계를 고려하지 못한 민주주의는 왜 반복적으로 과부하에 빠지는가. 참여는 폭증했지만 숙의는 붕괴되고 있다. 미래 민주주의의 핵심은 &amp;lsquo;누가 결정하는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어떻게 숙의가 지속되는가&amp;rsquo;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lt;/em&gt;&lt;/p&gt;
&lt;p&gt;오늘날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기는 &amp;lsquo;참여 부족&amp;rsquo;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는 너무 많이 말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억 개의 의견이 온라인에 쏟아지고, 누구나 손쉽게 정치적 입장을 표현할 수 있다. 청원 플랫폼은 넘쳐나고, 소셜미디어는 실시간으로 여론을 증폭시킨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민주주의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 보인다.&lt;/p&gt;
&lt;p&gt;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참여는 늘어나는데 숙의는 사라진다. 토론은 깊어지기보다 감정적으로 과열되고, 논쟁은 이해보다 진영 확인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은 정치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피로를 느끼고, 결국 침묵하거나 이탈한다.&lt;/p&gt;</description></item><item><title>AI가 초래한 기술실업 시대 경력자본 중심 국가전략 제언</title><link>/ko/articles/cm-107/</link><pubDate>Wed, 11 Feb 2026 22:16:51 +0900</pubDate><guid>/ko/articles/cm-107/</guid><description>&lt;p&gt;&lt;em&gt;인공지능(AI)이 신입 사원의 &amp;lsquo;학습용 직무&amp;rsquo;를 먼저 흡수하면서 청년들이 숙련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박탈되는 &amp;lsquo;경력의 종말&amp;rsquo;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실업률 문제를 넘어 국가 인적 자본의 핵심인 청년층의 성장 경로가 구조적으로 파괴되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지금 당장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개입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변화를 일시적인 경기 변동이 아닌 노동 시장의 &amp;lsquo;운영 체제(OS)&amp;lsquo;가 바뀌는 근본적 전환기로 정의하고, 단기적인 일자리 개수 확보를 넘어선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생애 초기 경력 형성 실패가 향후 15년 이상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는 &amp;lsquo;상흔 효과(Scarring Effect)&amp;lsquo;를 고려할 때, 2030년까지의 향후 5년은 무너진 경력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새로운 사회계약을 맺어야 할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lt;/em&gt;&lt;/p&gt;</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