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로봇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올리고, 구미에 데이터 공장을 짓는다 경쟁 자원이 몸체 성능에서 제조 데이터와 정밀 구동부품으로 옮겨간다 일본이 쥔 감속기의 국산화율과 2028년 로봇 두뇌 일정을 본다 로봇을 팔기 전에, 자기 공장에 먼저 넣는다 2026년 7월 21일 삼성전자는 흩어져 있던 로봇 조직을 하나로 묶었다. 노태문 디바이스경험 부문장 겸 대표이사 직속으로 로보틱스 경험 …
이익은 완성품이 아니라 관절 부품과 제조 데이터에 고인다 상류 구동부품·중류 두뇌·하류 자율공장을 미국과 한국으로 나눠 본다 국산 감속기의 실제 채택과 적자 부품사의 실적 전환 시점을 본다 왜 이 열두 곳인가 산업편의 결론은 하나였다.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값을 부르는 쪽은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로봇이 배울 곳과 로봇이 움직일 부품을 가진 회사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실제로 서 있는 …
①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이 임상 2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며, AI 신약발견의 첫 임상적 증거가 나왔다. ② 발견·전임상 구간의 비용·시간 장벽이 무너지면서, 이 구간을 장악한 플랫폼으로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 ③ 2028~2030년 임상 3상급 결과가 쌓이는 시점이 다음 관문이다. 71밀리리터가 바꾼 셈법 2026년 초, 중국 21개 임상기관에서 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 71명을 …
① 산업편 결론: 가치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낸 중류와, 그 기술을 사들이는 하류로 이동하고 있다. ② 발견·중개·상업화 3단계에서 미국 5곳, 한국 4곳, 총 9개 기업의 현재 위치를 비교한다. ③ 다음 관문은 각 기업의 파이프라인이 실제 임상 데이터로 이어지는가다. 같은 산업, 다른 성적표 2026년 7월 초, 항체 설계 기업 앱사이(Absci)는 임상 1상 데이터 발표 이후 1년 새 주 …
2024년 7월, 미국 버지니아 북부에서 전압이 잠깐 흔들리자 데이터센터 60곳이 동시에 전력망에서 떨어져 나갔다. 사소해 보였던 이 사건은 2년 만에 미국 전력연구원(EPRI)의 공식 전망으로 확인됐다 — 2030년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지금의 두 배 이상, 전체 전력의 9~17%에 이른다. AI 붐의 다음 병목은 칩이 아니라 전력이다. 이 병목을 뚫는 기업들이 지금 밸류체인 전 구 …
산업편에서 봤듯,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병목은 발전설비와 그리드 장비를 만드는 기업들에 협상력을 몰아준다. 이번 편에서는 그 병목을 실제로 채우는 미국 5개·한국 5개, 총 10개 기업을 밸류체인 순서로 뜯어본다. 승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 — 같은 병목 위에서도 마진이 정상화되며 흔들리는 기업이 있다. 왜 이 10개 기업인가 선정 기준은 네 가지다. 첫째는 시그널 노출도다. 전력 공급 병목 …
산업편은 EU CADA·미 BIS·중 WAICO 3극 분절이 소버린 클라우드(상류)·AI 컴플라이언스(중류)·지역 AI 서비스(하류)로 이어지는 의무 수요를 강제 창출한다고 결론 내렸다. 기업편은 그 수요 구조의 직접 수혜자들을 밸류체인 단계별로 해부한다. 미국 3개 종목은 글로벌 인프라·거버넌스 플랫폼 포지션을, 한국 6개 상장사는 K-독파모(국가 주도 소버린 AI 파운데이션 모델)와 국가 …
역사적으로 산업은 수요가 시장을 만들었다. 그런데 2026년 6월, AI 산업에서는 규제가 시장을 만들고 있다. EU의 CADA(Cloud & AI Development Act)는 미국 빅테크를 최고 등급 공공 클라우드에서 사실상 배제했고, 미국 BIS는 AI 모델 접근권에 수출통제를 처음 적용했다. 세 거버넌스 모델이 비호환 구조로 굳어질수록, 기업들은 관할권마다 별도의 인프라를 구축하지 …
산업편은 핵융합 밸류체인의 세 단계를 분석하고 이익이 상류(HTS 소재)에서 중류(시스템 엔지니어링)를 거쳐 하류(전력망)로 순차 이동한다는 결론을 냈다. 기업편은 그 흐름을 실제 주식으로 번역한다. 선정 기준은 세 가지다. 핵융합 시그널과 직접 연결된 매출 또는 수주가 있는가, 경쟁사가 쉽게 복제할 수 없는 해자가 있는가, 한·미 양국에서 밸류체인 균형을 맞출 수 있는가. 이 기준을 통과한 …
60년간 핵융합은 ‘항상 30년 뒤’라는 농담의 소재였다. 그 농담이 2026년에 처음으로 퇴장 신호를 받았다. 한국의 KSTAR는 플라즈마를 102초간 유지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미국 Commonwealth Fusion Systems(CFS)는 고온 초전도 자석 실증에 성공했다. 핵융합산업협회(FIA)의 2025년 보고서는 민간 핵융합 기업 89%가 2030년대 전력망 상업 공급을 목 …
산업편에서 확인했듯, 실온 양자 소자와 REPLIQA는 밸류체인의 가치 이동 방향을 중류 플랫폼에서 하류 응용 쪽으로 당기고 있다.하지만 이 이야기가 투자로 이어지려면 한 단계가 더 남는다. 지금 주목받는 종목들이 그 구조 변화와 실제로 얼마나 연결돼 있는지, 그리고 연결이 된다면 어떤 조건에서 매출로 전환되는지를 살펴야 한다. 미국 빅테크와 순수 플레이어들은 클라우드 양자 서비스 구독 마진 …
양자 컴퓨팅이 30년 동안 풀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다. 절대영도(-273°C)에 가까운 극저온 없이는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이황화 몰리브덴(MoSe₂) 박막 한 장으로 이 법칙을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시점, Google은 양자와 AI와 생명과학을 한곳에 묶는 REPLIQA 프로그램에 1,000만 달러를 투입하며 응용 방향을 제시했다. …
거대 클라우드 서버에 집중되었던 AI 연산 트래픽이 스마트폰과 PC 등 개별 디바이스로 분산되면서, 엣지용 NPU(신경망처리장치) 밸류체인이 새로운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 이번 편에서는 상류(설계 IP·메모리)부터 중류(NPU 설계), 하류(디바이스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이 변화의 최전선에서 수혜를 입는 미국과 한국의 핵심 상장 기업 6곳을 식별하고, 각자의 시장 지위와 밸류에이션을 …
빅테크의 거대한 데이터센터 안에서만 작동하던 AI 연산 능력이 스마트폰과 PC 등 개별 기기로 흩어지고 있다. 막대한 클라우드 서버 유지 비용과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온디바이스(On-device) 전용 NPU(신경망처리장치) 탑재가 필수 사양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이는 단순히 부품 하나가 추가되는 것을 넘어, 소수의 거대 GPU 설계사에 집중된 AI 권력과 부가가치가 수억 대의 엣지 하 …